광고팀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여기에 광고를 배치하면 사용성이 떨어져요. 라는 말이였다.

그러면서 문득 우리가 사용성이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사용성 안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존재하는데,

주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게할때 사용성이 떨어진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말한다.

카카오 채팅 상단에 광고가 노출되며,

밴드의 전면에는 배너 광고가 노출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피드 3개 단위로 광고가 노출된다.

이제 서비스는 광고와 공생하는 관계가

옷을 보다가 옷이 광고로 나오는데 과연 어느정도로 노이즈하다고 생각할까

예컨대 갑자기 인삼 광고가 노출된다면 충분히 이상할 수는 있다고 본다